시
바람과 속삭이며
행복으로나무
2015. 5. 19. 09:14
휘~잉~
불어오는 한줄기 바람.
바람은 항상 변화 무쌍하다.
때로는 성난 사자처럼
으르렁 대며
강하게 불어댄다.
몸 조차 가눌수 없을 정도의
강한바람은 자연스레
나의 몸을 움츠려 들게 한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