시
햇살
행복으로나무
2014. 10. 9. 11:38
어둠이 서서히 거치고.
바알간 햇살이 비춰온다.
느리지만 빠르게 다가온다.
기다림에 지칠무렵.
내 주변을 환하게 비추어온다.
왠지 모르게 웃음이 지어진다.
굳게 닫혀져 있던 입가에는
비로소 미소가 번진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