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바람과 속삭이며

by 행복으로나무 2015. 5. 19.

휘~잉~

불어오는 한줄기 바람.

바람은 항상 변화 무쌍하다.


때로는 성난 사자처럼

으르렁 대며

강하게 불어댄다.


몸 조차 가눌수 없을 정도의

강한바람은 자연스레

나의 몸을 움츠려 들게 한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