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KOICA봉사활동(2009~2011)/여행&기타

아트라우 여행기1 - 기차 안에서.

by 행복으로나무 2010. 3. 22.

2009년 12월 중순! 방학기간이라 일주일간 아트라우 지역으로 다녀왔다.
많은 외국인들과 활발한 사업이 벌어지는 곳이라 깔끔하고, 좋았다.
마치 한국에 와 있는 듯한 느낌이었다.
그러나 거쳐야 하는것은 기차~ 장장 27시간동안 기차로 이동하는데 정말 힘들었다.
있을 곳이라고는 침대가 있는 좁은 객차 안이 전부여서, 이동할 곳도 없었다.

중간 쯤에 보면 13:13분 이라고 되어 있는데 이때가 크질오르다에서 출발한 때 이다.
맨위가 도착지인 아트라우 상상이 가는가?^^

이건 주의사항인데 걍 말썽 피지 말고 조용히 지내다가 내리라는 것 같다.^^

아마도 이건 극장이나 건물에서 처럼 긴급상황시 신속히 대피하기위해 마련한 것 같다.
그다지 급한 상황은 없었지만.

이건 기차 안에 있는 식당의 차림표.
가격이 좀 비싼편이다. 가져간 빵과 계란을 먹는게 제일 속편했다.

같은 객차안의 카작 친구! 자기가 먼저 말도 붙이고 하더니 사진찍자고 한다.
완전 카작인이라서 영어도 잘 통하지 않는다.

같은 카작 친구다. 이 친구들 두명다 카자흐스탄의 누르오탄이라는 당에 소속되어 있다고 한다.
무슨일을 하는지는 잘 모르지만. 요놈은 영어좀 간간히 하더만.^^

누르 오탄 당의 플랜카드! 궁금해서 보자고 했더니 찍어준다고 해서 자세를 취해봤다.

중간에 도착해서 정차할때 한번 담아봤다.
역들이 전부 조그마 하다.
우리나라 처럼 큰 역을 기대하면 ... 무리에요~~^^