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질주

by 행복으로나무 2013. 12. 13.

띠리리링.

기적소리가 신이나게 울린다.

 

힘찬걸음이 서서히 멈추고.

하나둘 모여들기 시작한다.

 

정해진 시간이 다하고.

문을 닫은 열차는 다시 움직인다.

 

아직 탑승못한 승객들.

아쉬운 마음에 그저 발만 동동.